대관령 하늘목장
1974년 설립되어 4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관령 하늘목장은 여의도 크기의 3배에 이르는 900만 제곱미터 규모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목장이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로도 유명한 대관령 하늘목장은 40년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었다.
하늘목장 탐방은 목장길을 따라 걷거나 목장에서 운영하는 트랙터 관광마차를 타고 목장길을 돌아보는 것, 말을 타고 멀리 목책로와 초지를 돌아오는 외승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이 가운데 목장의 참모습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가장 좋은 탐방은 목장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이다. 특히 타 목장처럼 양을 관찰하고 먹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초지에 들어가 양과 뒹굴며 함께 노는 곳으로 최고의 인기를 끈다.
하늘목장의 또 다른 장점은 백두대간 산행의 최고 인기코스인 선자령 산행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출발하는 선자령 산행은 선자령까지 2시간이 족히 걸리지만 하늘목장의 하늘마루전망대에서 너른풍경길을 따라 별맞이언덕을 거쳐 다다르는 선자령은 20∼30분이면 족하다.
또한, 하늘마루전망대에서 선자령까지는 대형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대관령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는 하늘목장에 29기, 인근의 삼양목장에 20기가 있어 가까이서 힘차게 돌아가는 풍차의 위용과 멀리 2단지와 북동쪽 삼양목장의 능선에 아득히 보이는 풍력발전기의 모습도 이색적이다
- 위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 279-7번지
- 이용료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
- 문의 033-332-8061
- 홈페이지 www.skyra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