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스키장
고성군에 알프스스키장, 포천군에 베어스타운, 무주군에 무주리조트가 있다면 평창군에는 용평리조트가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스키를 탈 수 있는 기간이 길다는 것이 강점이다. 한국 스키의 메카라고 불리는 용평리조트는 해발 1,458km의 발왕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평균 250cm의 적설량에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초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999 강원동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 용평리조트는 우리나라 동게스포츠의 발전과 휴양문화 개혁을 위해 1975년 국내 최초로 스키장을 개장했으며 서울기점 215km,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으로 2시간대 거리 (수도권기준)에 위치하고 있다.
오대산, 경포대, 소금강, 대관령목장, 정동진 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다. 또한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국제대회 개최수준으로 공인받은 실버, 레드, 골드와 1998 월드컵스키대회를 훌륭히 치러낸 레인보우 슬로프 등 27면의 다양한 슬로프와 15기의 리프트와 1기의 곤돌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제설 장비와 야간 조명 시설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하우스와 발왕산 정상의 전망대, 4,000석 규모의 실내빙상 경기장도 용평리조트의 자랑거리이다. 18홀 규모의 용평골프클럽, 9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