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휴가기간 중 하룻밤을 베리온에서 보냈습니다.
홈피에서 보던데로 시설도 아주 좋았구요, 직원분들도 넘넘 친절하셨어요.
수영장에서 즐겁게 수영도 하고 바베큐도 맛있게 해 먹었구요.
무엇보다 수영장에 여러가지 물놀이 기구들이 있어서 굳이 튜브 등을 구비해 가지 않아도 좋았을 뻔 했어요..
단지 아쉬웠던 점은 밤 늦도록 떠들어대는 일행들로 인해 잠자리가 너무 짜증났었어요.
가족끼리나 연인끼리 온 사람들은 대부분 조용하게 잠자리에 드는 것 같은데,
유독 단체로 놀러 온 팀들이 새벽까지 문 쾅쾅 여닫고 수영장에서 괴성을 지르며 수영하고, 거기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떠들어대더군요.
리조트 측에서 어떠한 통제도 없으셨던 것 같아서 조금 언짢았었습니다.
새벽까지 잠을 설쳐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ㅠ.ㅜ
휴가철이라 이용객이 많아 많이 바쁘신 점 이해합니다만, 어느 정도의 통제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점 빼고는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또 시간내서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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