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처럼 길었던 역대급 더위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끈적이고 뜨거웠던 날씨를 씻어버린 시원한 비가 지나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가을이 되었네요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구름한점없이 깨끗하고 파란하늘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눈이 부신 햇빛도 이제는 덥다고 느껴지지 않고 바람도 살랑살랑 시원한게
집에만 있기엔 너무너무 아까운 날씨에요!
하지만 준비도 없이 찾아온 이번 가을은 즐길 새도 없이 짧게 지나간다는
너무너무 아쉬운 소식이 있더라구요 ㅠㅠ
이 환상적인 나들이 날씨를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않겠어요?
평창의 가을은 메밀꽃과 단풍, 알록달록한 꽃들이 있답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여전히 넓고 푸르른 메밀꽃밭과
단풍이 유명한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숲,
알록달록한 백일홍이 만개한 백일홍 축제까지
짧은 가을동안 즐겨야 할것들이 너무나 많아요!
뜨겁고 길었던 여름끝에 겨우 만난 가을이 다 지나가버리기 전에
서둘러 평창의 베리온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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