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평창 보광서 18일 개최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첫 공식 시험무대인 정선알파인스키대회에 이어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를 18~28일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연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31개국 562명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여해 슬로프스타일 및 크로스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슬로프 스타일, 크로스 등 종목별 코스를 조성하고 제설시스템 설치 등 경기 일정을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
앞으로 11월까지는 그외 평행대회전, 에이리얼, 모글, 하프파이프 등 종목별 코스 슬로프 조성 공사 및 제설 시스템 자동제어 시설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2017년 2월 열리는 테스트이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강원도운영본부를 지원하고 대회기간 중 강원도와 평창군, 강원지방경찰청, 원주국토관리청, 도로공사 강원본부 등 유관기관 및 2018평창조직위원회와 함께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소방안전운영단'은 경기중 발생된 출전선수 부상에 따른 인명구조 및 병원이송, 대회종사자 중 응급후송은 물론 관람객 안전대책마련 등 대회운영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도로교통운영단은 접근도로와 진입도로 등 제설작업에 나서고 그외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운영단과 식품안전운영단 등 8개 운영단을 운영한다.
노재수 동계올림픽 본부장은 "겨울 시즌을 맞아 보광을 찾은 스키어들에게 국제대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개최지역 평창군 주민과 동계올림픽을 사랑하는 모임회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