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오늘 이름이 표기 되지 않은 택배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저희 직원들것이 아닌 투숙일을 모르는 어느 고객님의 택배였습니다.
택배물을 조심스럽게 열어보니 편지 한장과 정돈된 수건이 1장이 있었습니다.
내용인즉 며칠전에 전화를 주신 고객님이셨습니다. 깜빡하고 수건을 가져갔다고...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요.
그리고 본인이 부끄럽다고 하시면서 수건값의 두배의 금액인 만원짜리 지폐한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는 아직도 이런 고객님이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요즘 세상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가득 찬 세상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양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 것에
그리고 이분이 바로 저희 베리온의 고객이란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직원 모두는 앞으로 작은 것 하나 사소한 것 하나라도 성심을 다해 고객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부끄럽다 하셨지만 이런 세심함과 용서를 청하는 행동에서 저희도 저희를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고객님! 괜찮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런 마음이 널리 펴져 우리 사회가 정말 훈훈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오시는 분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 고객님 같은 분들이 있어 저희는 오늘도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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