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회색건물과 탁한 공기에서 벗어나
눈 돌리는 곳마다 푸르던 평창 베리온리조트에 방문했습니다.
부처님이 오신덕에 생긴 연휴덕에 서울과 비교적 가깝지만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평창 방문을 계획했습니다
아쉽게도 당일 비가 많이 내려 가고자했던 곳들을 다 가보지 못했지만
리조트 뒷쪽이 산으로 둘러쌓여있어서 다른 곳을 가지 않더라도
푸른 녹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비가와서 공기가 더 좋게 느껴졌으니 그 또한 좋은 일이였네요.
25평으로 예약해서 높은 층을 요청드렸으니
모든 건물이 2층건물이여서 최대층수가 2층인 점은 아쉬울 뻔 하였으나
앞을 가로막은 다른 건물들이 없어 2층에서도 충분히 탁 트인 조망을 볼 수 있어
그 역시도 좋았습니다.
일부러 주방이 있는 리조트를 선택해 왔는데
주방이 인덕션이 아니라 가스렌지여서 음식하던 와이프가 좋아했습니다.
계획했던 일정은 하나도 진행은 못했지만
공기좋은 곳에서 가족들과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영장이 제법 크게 있어서 가족들 모두 여름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합니다.
재방문할만한 만족스러운 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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