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9년에 일박을 하고서 너무나 아쉬워 항상 예약하려고 하면 예약이 꽉차 이용을 못해서 올해는 작정을 하고 좀 일찍 예약을 해서 다행이 2박이나 베리온에서 보낼수 있었네요. 2년전에는 10평형을 이용했는데 아이가 초등생이다보니 좀 좁게 느껴져서 올해는 13평으로 했는데 그러길 잘한것 같아요. 바베큐장도 문 바로 앞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좋더라구요.
그런데 날씨가 너무 선선해서 물놀이를 마음껏 못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래도 아이는 추운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베리온의 자랑거리가 수영장과 밤에 야경인데 밤에 수영장에 나와서 사진좀 찍으려고하면 갑자기 장대비가 마구 쏫아져서 못찍고 ㅠㅠ
그리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인지는 몰라도 2년전에는 수영장앞에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밤에는 조명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올해는 볼수 없던게 살짝 아쉬웠네요. 수영장 수질에 신경쓰시는게 느껴져서 좋았고, 아침마다 직원분들이 호스로 수영장 주변을 깔끔하게 청소해주시는점 정말 좋았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이건 아마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 아닐까 싶은데요. 객실을 좀 내집처럼 깨끗하게 사용하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이부자리같은거야 베리온에서 알아서 세탁하시니 괜찮은데 벽지에 군데군데 지저분한 건 아무래도 이용하는 손님들이 조심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저희가 사용했던 방에 유난히 벽지가 모기를 잡은 자국인지 뭔지 핏자국이 군데군데 있어서 좀 2% 아쉬운 점이었답니다. 아..그리고 한가지 더...편의점에 물건이 많이 없어서 저희 입장에서는 좀 아쉬웠네요.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유치되었으니 베리온 직원분들은 더더더 바빠지시겠어요. 수영장 폐장하기전에 한번더 꼭 가서 그때는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와야겠어요. 그때가지 직원분들 모두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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