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둘째주 부부동반으로 베리온 다녀왔어요.. 날씨가 안따라줘서 아쉽긴 했는데...수영장물이 온수가 나와서 들어가도 그렇게 춥지가 않더라구요...시설도 넘 잘되어있구..주위부대시설도 넘 잘해놨더라구요..수영장도 크고요..약간 아쉬운점은..(저에게만..ㅋㅋ )제가 키가 작은지라 들어가니 물이 목밑까지 차오르더군요..물을 무서워하는 저로선 약간의 공포심...ㅜㅜ 암튼 다른분들은 물이 깊어서 좋다구 하더라구요..유아풀장도 따로 있긴 합니다...^^ 울아가 어찌나 잘놀던지...입술이 파래질때까지 나오질 않더군요.. 다른곳의 팬션수영장은 보통 해가지면 들어가질 못하는데 베리온은 밤늦도록 개방이 되더라구요..암튼 럭셔리한 팬션임에 틀림없습니다..그치만 한가지..제가 장마철에가서 그런지 이불에서 약간의 쾌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뽀송하지도 않구 약간 눅눅한 느낌...거기서 자고 난이후 저희아가 피부에 막 뭐가 났어여...진드기같은게 혹시 있진 않았나..ㅡㅡ울아가 피부 뭐하나 없이 깨끗했는데 볼하고 팔쪽에...습진처럼 울긋불긋 뭐가 났더라구요..어른은 괜찮았지만 피부가 약한 21개월아이한텐 뭐가 안맞았나봐요...암튼 그래서 집에와서 연고발라주고 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물론 시설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한건 청결문제가 아닌가 싶어요..그렇다구 뭐 더럽거나 그런건 아닌데 장마철이라 이불이 잘 안말라서 그런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암튼 그부분만 신경써주심 좋을꺼 같아요...암튼 좋은곳에서 잘 쉬다 왔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