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시고 친절한 직원분들, 깨끗한 객실, 환상적인 야경....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을 발견해 정말 기분 좋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날씨가 추워, 수영장엔 발도 못 담그고 왔지만요. 대신,수영장에 있는 흔들의자에서 사춘기 딸과 많은 대화를 나눴답니다. 이제 여름마다 오빠네, 동생네, 모두 이끌고 이쪽으로 휴가 올 생각입니다. 단지 좀 아쉬웠던 것은, 2인 기준 객실이라 수저가 달랑 2세트. 3명이었던 우리 가족, 할수없이 중학생 우리딸, 티스푼으로 밥을 먹었다는..... T T 밥그릇,국그릇까진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 수저만은 최대인원에 맞춰서 구비해 주실수는 없는지요? 앞으로 계속 이용할 생각인데, 매번 수저챙기기는 좀.... 그것만 빼면 정말 마음에 드는 그런 아늑하고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한번, 고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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