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날 아들 둘과 묵었던 가족이에요. 그전에 우연히 발견하구 리조트 구경하고 온 후에 빨리 가구 싶었는데... 이제야(?) 다녀왔네엽. 워낙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역시나 기대만큼 좋았어요. 워낙에 봉평으로 여행을 자주 갔었는데...다른때는 주로 잠자구 나면 펜션 밖으로 나가서 여기저기 다니며 놀았는데...이번엔 거의 리조트 밖으로 나가질 않게 되더라구엽. 수영장때문에 애들이 종일 심심한줄 몰랐고 인공폭포 때문인지 수영장 주변에 앉아 시간때우는것두 심심치 않았어요. 넉넉한 선탠의자랑 야외테이블들도 좋았어요. 덕분에 요번 여행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저희도 좀 휴식이 되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리조트 머무는 동안 식사는 다 바깥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비올때두 아이들이랑 수영하구 사발면 하나씩 비맞으며 먹었는데 그또한 넘 좋았답니다.^^ 또 밤에는 카페에서 안주나 술 주문하면 바깥테이블 까지 가져다 주시니 아이들 데리고도 여유있게 한잔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안주도 훌륭했어엽.
글고 사장님을 비롯해 직원분들 다 넘 친절하세요. 특히 매니저 언니랑 젊으신 아저씨~글고 주방아주머니도 넘 좋으셨고 (꼭 친 할머님처럼 손잡고 반겨주셔서^^)....정원 관리하시는듯한 할아버지분도...첨에 저희짐 옮겨주신분....아 열거하자니 넘 많고...전부 다 친절하셨어요. 모두 얼굴마주칠때마다 웃으며 인사건네 주셔서 쉬는내내 더 행복했습니다.*^________^*
참 그리고 첨엔 커플이랑 방이 바뀌는 바람에 10평에 짐을 풀었다가 13평으로 옮겼고 그담엔 TV 수신이 안되서 또 방을 25평으로 옮겨주셨죠...덕분에 별관빼고는 모든 평수를 다 경험했네요.^^
혹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자세한 후기를 올립니닷. 10평은 정말 아담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딱 커플용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13평은 젤 정망 좋은방 주셨었는데...앞뒤 베란다에 창문이 많고 2층은 천창까지 뚤려 있어서 정말 야외나왔단 느낌이 드는 그런 방이었어요. 또 베란다 하나가 주방쪽에 있어서 요리할때두 지루하지 않더군요.^^(주부인지라~) 갠적으로는 13평이 젤로 맘에 들더군요. 구조도 젤 시원스럽고 예뻤던것 같네요. 커플들도 좀 여유있으시다면 13평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엽~ ^___^*
25평은 거실이 있고 방이 두개여서 두커플이나 두 가족이 같이 오면 좋을듯 싶어요. 또 문열면 바로 수영장인 점도 좋았구요. 근데 전 13평에 있다가 옮겨서 그런지 양쪽으로 트여있는 구조보다는 약간은 답답한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베리온 전 객실 다 깨끗합니다. 전 특히 애들이 있어서 이불이랑 욕실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다 좋았어요. 깨끗한 행주랑 걸래 다 준비되어 있구엽~수건두 넉넉히 비치해 놓으셨고~ 참 바베큐는 2만원으로 다른곳보다 비싼듯 하지만 확실히 만원하는데랑 다르답니다. 그릴두 깨끗하구 숯도 좋았어요. 글고 준비해 주실때 야외 테이블 의자까지 깨끗이 닦아서 준비해 주시더라구엽~ 글고 객실 TV로 수영장을 볼수 있어요.
정말 가족여행으로 강추에요. 애들데리고 부모들도 휴식을 취할수 있는 그런 곳이에엽. 물론 커플들도 넘 좋을듯...이쁜 카페도 있으니깐~~
아 베리온 이용하실까 방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남겼는데...넘 두서도 없이 길게만 썼나봐요....ㅋㅋㅋ....워낙 글재주는 없어서~~
암튼 넘 잘 쉬었어요....사진 정말 많이 찍었는데....휴가담날 카메라 잃어버렸답니다. 카메라보다두 사진이 아까와서 며칠째 속상해 하구 있답니다. 조만간 다시가서 이쁜 사진 많이 찍어야겠어엽....그래야 맘이 풀릴듯~~
다시뵐때까지 베리온 식구들 모두 자알~~ 계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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