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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닥...
작성자 cjstk57 등록일 2008-06-30 조회수 1186
내용
지난주말 다녀왔습니다.
다른분들의 이용후기를 보고 잔뜩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라디오사연에 당첨에 되어서 2박3일 숙박권을 받아서 한달전에 예약을 했습니당..
결재건 땜에 미리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예약할때 비고란에 써놓으면 베리온측에서 결재되게끔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예약을 하고 다음날 보니 78000원이 결재가 되어있었습니다.. 전 2박3일 예약했는데 그쪽에서 임의로 결재한거라 78000원만 결재된건줄 알았네요...예약후에 확인메일같은거라도 있었다면 잘못된거 보고 한달전에 바로 바꿨을텐데 그런것도 없고...

아무튼 2박3일예약된거라 믿고 남친은 광주에서 일끝나자마자 출발해서 서울로 와서 절 픽업하고 베리온으로 향했습니다. 말 그대로 지방에서 일끝나고 가는거라 남친은 개고생해서 갔죠...2박3일 푹 쉴걸 상상하면서 갔습니다..

도착하니 밤11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둘다 피로해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방에 올라갔습니다. 방안이 좀 후덥지근 해서 에어컨좀 틀려 그랬더니 이게 왠일...? 에어컨이 무슨 선풍기 바람처럼 나오더군요.. -_-
너무 더워서 방 창문을 다 열어놓고 샤워 두번이나 하고 잤습니다..-_-
밤에 수영장 야경은 볼만하더군요..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또 더울꺼 같아서 에어컨얘기를 하려고 카운터에 전화를 했더니 직원 왈 "에어컨이 지금은 안되는데요.." 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알았다 그러고 끊으려고 하니
"이따 체크아웃 하실때 음식물 쓰레기는 밖에 나가서 오른쪽 끝에 가셔서 분리수거함 있으니까 거기에 버려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뭔가 이상한걸 느꼈죠..

"어? 체크아웃요? 2박 3일로 했을텐데요?"
라고 하니깐 '1박2일로 예약되어있고 정지영님 본인이 직접 그렇게 예약 하셨습니다'
이러더군요..전 분명 2박3일권 숙박권을 상품으로 받았고 금욜날 밤에 갈꺼라서 2박3일로 예약을 했었죠..솔직히 밤에 갈껀데 1박2일하진 않잖아요.. -_-

하룻밤 잠자자고 거기까지 갈필요가 있나요.. 그런데 토요일날 다른분이 예약이 되어있어서 방을 빼줘야 하는 상황이었고.. 어쩔수 없이 말 그대로 잠만자고 2박3일먹을꺼 바리바리 싸온거 그대로 들고 다시 왔습니다.. -_-

이거 진짜 무슨경우인건지.. 무료숙박권이라고 받아서 좋아하면서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진짜 이거 뭡니까..? 맘같아선 진짜 손해배상청구라도 하고싶네요.. 하룻밤 잠자자고 광주에서 봉평까지 기름값.. 너무 아까워 죽겠네요 진짜...

집에와서 제가 예약한걸 다시 확인해 보니 도착날짜만 나와있고 몇박몇일이 예약되어있는지는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그거라도 보여서 제가 잘못한 거라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확인도 안되니 답답하구요..부디 다른분들은 저와같은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저에겐 별로 안좋은기억이 남아서 그런지 다신 가고싶지 않은곳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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