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이용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베리온을 예약 하게 된것은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찾다가 알게됐습니다.
가평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좀더 재미있고 편안하게 즐길 거리를 찾다가 베리온을 알게 됐습니다. 짐을 풀자 마자 고래에 바람을 넣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출출해 지더라구요. 인포메이션 분께 어디 고기 살만한 곳이 있냐구 물어보니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구요. 가평에서 너무 잘 먹고 와서인지 고기가 안땡겨서 그냥 와인에 카나페 만들어서 안주하고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바베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었어요.
다음번에 꼭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수영장 상태는 밤에 벌레가 간간이 빠져있었지만 열심히 건져 주셔서 좋았구,
객실도 아주 깨끗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그릇들도 깔끔했구요.
객실에 슬리퍼가 있었으면 더 좋을 듯하고, 옷걸이가 없는 것이 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와인잔은 가는 펜션마다 없네요.
와인을 좋아해서 늘 한병씩 가지고 가는데 갈때 마다 좀 아쉽더라구요.
깨지는 것이 좀 문제 된다면 위글 정도라도 있었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 이불이요 너무 깨끗이 빠셔서 좀 상태가 화면으로 보는 것과 다르네요. 까다로운 아내 때문에 이불을 싸가지고 갔는데 가지고 간 이불을 덮었답니다.
해수욕장의 번잡함이나 바가지 없이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여름 휴가 잘 즐기고 갔습니다.
겨울쯤 눈 내릴때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그럼 더욱 더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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