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5 짧은 1박2일로 베리온을 다녀왔습니다.~~
차막힐꺼 대비해서 일찍출발했더니.. 너무일찍도착해서.. 10시조금넘어서..ㅡ.ㅡ;; 혹시 일찍체크아웃한 팀이 없을까..정말 혹시나 하고갔는데 역시나.. 두시에 체크인하러오라고 하라하드라구요.. 두시체크인인건 알고있었는데 처음에 약간..음.. 두시에 오세요 할때.. 일찍온사람이 많았는지모르지만..약간 귀찮다는 듯한 말투로 조금 들렸습니다.. 머 그건 그냥 그러려니했구요.. 원래 체크인이 두시인것 알고있었으니..
일단 가족들이랑 나가서 좀 돌아다니려고했으나.. 비가 많이오는관계로.. 그냥 차타구 왔다갔다하다가.. 메밀음식점들어가서.. 이것저것 먹고..시간좀 때우고갔죠. 가서도 결국.. 휴가철이라 체크아웃을 늦게들하셔서 청소가 늦어진다고하셔서.. 한시간반정도는 기다리다가 두시에 체크인했답니다.. 근데 그때도 원래 저희방이 청소가 덜끝나서 다른방 주신다고하셨거든요..
저는 보통 체크아웃시간은 칼같이 지키는사람이라서 먼저나오면나왔지.. -0-;; 아무튼..거기 가시는분들도..혼자이용하시는것도아니고..휴가철에는.. 다음에 올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체크아웃시간을 지켜줘야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리조트쪽에서 1분1초따져가면서 나가셔야한다고 빡빡하게굴면.. 것도 머라고 욕할꺼면서.. -0-;;
암튼..도착해서 짐풀고.. 비가와서 저희식구들은 그냥 한숨자고.. 바베큐시간에 마추어 일어나 바베큐해먹고..
저녁에 잠깐 다행히 비가안와서.. 수영장에서도 조금놀고.. 그랬습니다.
야간에 조명도이쁘고.. 수영장물도 따듯하게 데워주시고..그런점 좋았구요. 밖에 큰 화면에 공연틀어주신것도 좋았답니다. 밖에 .. bar 가 있는것도.. 다른 그냥 팬션들과 차별화되는.. 리조트..라는 이름에 맞게..그래도 신경쓰신다는 점 느낄 수 있었구요.. 리조트쪽에서 준비해서 구비되어있는.. 각종... 물놀이용.. 튜브..공.. 돌고래 같은.. 그런거 구비해주신점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가족끼리.. 여유롭게 2박3일정도.. 날씨좋을때갔더라면.. 더더많이 좋은점을 느끼고 왔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쉬웠던 부분은.. 처음에 좀 일찍도착했을때.. 기다리고뭐 그런건 괜찮았구요.. 앉아서 기다리고 왔다갔다 하다보니.. 청소가 다되서.. 체크인이 가능한분들.. 입실을 하시는데 바베큐 예약을 받으시더라구요 안그래도.. 홈페이지상에서 같이 예약이안되는게 좀 불편하다고생각되었는데.. 도착해서 예약해야한다고하니.. 그럼 예약이 다 차면 바베큐를 못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비가와서 야외바베큐를 이용못하는관계로.. 시간도 두타임으로 나누어서 예약을 받는걸 보고.. 더 그랬구요. 객실에서 고기구워먹을수없는걸로 알고있는데다가.. 놀러가면.. 바베큐해먹고 그런재미로 가는건데..
부모님도 같이 간데다가.. 이따 체크인할때.. 하려는 시간이 안되면..좀 난감할꺼같아서 체크인전에.. 아무튼 도착을했으니 바베큐예약좀한다고했는데.. 끝... 까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체크인할때 같이 예약하면서 체크하고 결재하고 해서 그런거였겠지만..
만약 선착순 머 이런거라면.. 딱 두시체크인시간되어서 바베큐할사람 줄서서 예약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먼저방청소되어서 체크인되는사람들은 먼저예약하고..
물론 다행히 바베큐를 못하는것도아니었고.. 저희하는시간에 한테이블 남았었던 것 같지만.. 옆에서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좀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3번이나 가서 이야기를했는데 안된다고 계속그래서 기분이 좀 나빠졌었습니다. 3번얘기하고나서 포기했지만.. 3번째는 신랑보내서 얘기하라고했는데.. 그런거말하기싫어하는사람인데 억지로 보낸건데.. 꼭 무슨 바베큐못해서 환장한사람들처럼..보일지도.. 모르게..ㅡㅡ;; 사정하듯.. 이따가 그시간에 자리가없으면 어떻하냐고하니까.. 그건 그때 체크인할때 이야기한다고하시고.. 꼭 그시간에 하나 빼주셔야 한다고 말하니까.. 봐서요.. 라고 하셨거든요.. 듣기 좀 그렇더군요.. 부모님만 같이간것만 아니었어도.. 안물어봤을텐데.. 물어본자체가 짜증이나더군요..
어느팬션이든.. 요즘엔 바베큐시설안되어있는곳이 없죠.. 이곳 리조트보다 큰규모의 팬션도.. 한객실당.. 바베큐시설하나씩은 기본으로 구비를 해놓습니다... 아닌곳도있을지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다 이용하는게 아니더라도.. 시간도.. 자유롭고..
비가와서 야외를 못 이용해서 그런점도있었겠지만.. 두타임으로 나눠서하는것도 조금 그랬습니다.
저희야 가족끼리와서.. 술을 많이마시는것도아니고.. 밥만먹을꺼였지만.. 그래도 고기천천히구우면서.. 얘기도많이하고 놀러가서..그래야하는건데.. 두시간이라는 시간은 좀 짧은것 같았구요.. 먹다가 시간체크하고 그랬거든요.. 물론.. 두시간도 채우지않고.. 자리를 떴지만요..
9시에 이용하면 12시까지 가능하다고했지만.. 그시간은 어른들 식사하시기에 늦는것같아서 좀그랬거든요..
아무튼.. 바베큐때문에.. 길어졌는데요..
그래도 비가왔었기때문에 다른곳으로 갔더라면..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베리온으로가서 야간수영도하고.. 그래서 가족들도 좋아했기때문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다음에 또 가고싶기도합니다..
바베큐에 대한 저의 이야기가 개선이 좀 되었으면좋겠습니다.
차라리 속편하게.. 온라인상에서 객실예약시 같이 예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서 바베큐이용료 따로 계산하고 그런것도 좀 그렇구요..
그럼 이상입니다~~
수고하시고..
남은 성수기 잘보내십시오.. ^^
아참.. 다음날에는.. 아침에 제가 일찍깼는데.. 다행히 비가안와서 리조트도 한바퀴둘러보고.. 산책을 쭉.. 해보았는데.. 좋더군요..
여기가시는분들.. 수영 썬텐.. 바베큐.. 도 다 좋지만.. 아침에 조금일찍깨셔서..물안개도보시고..맑은공기도마시고.. 리조트도 여유있게 한바퀴 둘러보시면.. 좋을꺼에요.. 이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