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거의 매해 베리온을 다녀온 사람이에요. 그 당시 사장님과 막걸리도 같이 마셨던 여대생이에요.
늘 가던대로 친구들과의 여름휴가는 고민없이 베리온이었어요~
작년에 친구들에게 강추해서 갔다왔는데 수영장 오염때문에 경악을 했습니다.
베리온 처음에 갔을때 정말 운치있고 좋았어요. 맑은 날 저녁에 하늘보며 대형스크린에서 나오는 음악 듣고 수영하고 최고였어요.
물도 좋았고 관리가 제법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숨겨둔 아지트 같은 곳이었는데.
작년에 갔을때 뿌옇게 흐린 물에 둥둥 떠다니는 크고작은 죽은벌레들(물론 야외고 자연속이라 어느정도는 이해갔지만 너무 심했어요. 작년.)
이용객들이 흘린 밴드며, 작은 쓰레기. 가장 심했던건 수영장 바닥이었습니다. 발에 계속 뭐가 미끄덩미끄덩 거려서 봤더니
수영장에 칠해놓은 페인트가 벗겨진건지 물안경쓰고 들여다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상태인지 개선이 되었는지 궁금해요.
주변 친구들에게 항상 추천하고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이렇게 애정을 담아 글을 적습니다.
이번에 친한 친구 생일에 맞춰 19일에 베리온을 찾으려고 합니다. 친구들에게 실망주고 싶지 않아서 .
(그리고 수영장 운영시간 12시에서 - 8시로 4시간이나 줄인건 밤수영 즐기는 저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ㅜㅜ )
어쨋든 리모델링도 하시고 꾸준히 번창하고 가꾸시는것 같은데 저도 앞으로 계속 베리온 찾고 싶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010-3171-9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