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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남생~ 나 무서워~~!! 왓?
작성자 오희경(뱃살공주) 등록일 2006-10-07 조회수 982
내용
이곳 베리온에 관심을 가지셨던 분들에게 경고합니다.
절대, one more time, never,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Because, 왜냐면...... 이곳에 한번 발을 들이시면 중독되십니다요!!!

This story goes far more than just one experience I had. I'm warning you.

웃찾사의 막내딸 문세윤(a.k.a 배둘레햄?)을 닮으신 싸장님과 쥬얼리의 멤버들을 닮으신~어여쁜 언니들, 그리고 신화의 멤버들을 닮으신 젊은 오빠들의 멋진 싸~비스.
도저히 기가 야가신 분들은 감당해 내지 못하십니다요.
한번 발을 잘못 들이시면 도저히 다시 가지 않고는 못배기실 거드래요.

'베리온이 누구 이름이드래요? '라시며 길 잘못 들었다고 말씀하시던 그 할배도 그립고...

사실 추석 연휴전에 잠시 쉬기 위해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나몰라 패밀리의 바보 킴(김흥팔), 오남생(오지팔), 그리고 저 산체-스(오! 예~)] 과 떠나 강원도 횡성을 거쳐 봉평읍에 다다랐을 때, 구름 낀 하늘보며 이번 휴가도 그저 그러려니 했었드랬드래요.
하지만!! 바뜨 바뜨 바뜨, 착각의 함정에 빠졌었던거드래요.
여차여차 이만저만하여 다다른 베리온은 그야말로 지상천국이였어여.

수영장 바로 옆에서의 B.B.Q는 제 입에 뭐가 들어 갔어도 꿀맛이었을 거구요!
(김기사~ 너 고따구로 닭다리 구울래?)
Baron du Val de France 의 달콤한 와인은 Christy Minst의 Today 노래를 멋지게 부르고 싶게 만들었구요 (Today, while the blosom still cling to the vine, I will taste your strawberries and I will drink your sweet wine....)
초가을의 싸늘한 추위를 쫒아주는 야외 Torch는 넘 따뜻했구요.

13평 객실에선 훈훈한 온방시스템을 즐기며 맞바람 창문들(부엌베란다와 거실 베란다)를 열고, (woops! 이건 말하면 전기 낭비했다고 절대금지 고객될거 같은데...음... 근데 같이 간 멤버들이 넘 담밸 펴대는 바람에 할수없이..쯧쯧) 강원도 아리랑을 불러댔구요. 아니 달타령이었남? Anyway..
4시가 되자 빡세게 울어대는 닭울음소리에 잠깐 졸던 잠에서 깨어 먼동이 트는 새벽을 맞이하는 즐거움도 오랜만이었구요. (너 담에 올때는 치킨 바베큐 대상이여~)

어쨌든 잊지 못할 한 초가을의 주말을 베리온에서 보내게 된 것... 넘 좋고 막~ 그러거든요.

꼭 경험해 보시드래요~ !!

And Nick!! I am proud of your dad, also.
He did a fine job building the finest Berion in Korea.

Best regards,
Angela Oh(a.k.a 뱃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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